[토요와이드] 중국 코로나 누적 사망자 722명…사스 때 추월<br /><br /><br />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섰는데요.<br /><br />지난 2003년 사스 때 사망자를 넘어서는 기록입니다.<br /><br />후베이성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서, 우리 정부는 교민을 데려오기 위한 3차 전세기 투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<br /><br />신현영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어서 오세요.<br /><br /> 중국 후베이성에서 어제 하루 동안 신종코로나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중국 내 사망자 수는 사스 사태 당시 사망자 수보다 많아졌는데요. 아무래도 초기 대응 실패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많은 것 같은데요. 교수님은 어떻게 보세요?<br /><br /> 일본은 크루즈선에서 신종코로나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. 41명의 감염자가 추가로 확인된 것인데요. 확진자가 더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인 거죠?<br /><br /> 일본 정부가 크루즈에 탄 외국인 감염 의심자의 입국을 거부하기로 하면서, 어제 홍콩발 크루즈는 입항하지 못했습니다. 부산항에서도 첫 입항 거부사례가 나왔습니다. 무작정 거부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고요. 만약을 대비해 방역대책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요?<br /><br /> 어제 추가 확진을 받은 사람은 앞서 전세기를 통해 국내에 입국한 우한 교민이었습니다. 13번째 환자의 직장동료로 확인됐는데요. 우한에서 감염이 된 건지, 아니면 전세기나 임시생활시설에서 감염된 건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, 어떤 경로로 감염이 된 걸까요?<br /><br /> 우한 교민인 24번째 환자를 포함해 검사 결과가 음성에서 양성으로 뒤바뀐 사례는 모두 세 번째인데요. 어떤 이유일까요? 검사의 정확성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할까요?<br /><br /> 23번째 확진 환자는 중국 관광객인데요. 일부 확인된 동선을 보면, 서울 도심을 활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이 환자가 다녀간 롯데백화점 본점과 이마트 마포점 등은 사상 초유의 긴급 휴업에 들어갔는데요. 지역사회 감염 우려가 더 커진 상황 아닙니까,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?<br /><br /> 정세균 국무총리가 잠복기를 감안하면 지금이 중요한 분수령이라며, 내일 방역 대책과 관련한 '중대 결정'을 내릴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. 지금 상황에서 좀 더 강화된 대책이라면 어떤 것들을 고려해 볼 수 있을까요?<br /><br /> 이런 가운데 퇴원환자도 나오고 있습니다. 국내 24명의 환자 중 2명은 이미 퇴원했고,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1명도 회복해 조만간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데요. 치료제도, 백신도 없는데 어떻게 완치가 가능했던 걸까요?<br /><br /> 같은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인 사스나 메르스 사태와 비교해 볼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언제쯤 잠잠해질까요?<br /><br />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이러스 활동이 뜸해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?<br /><br /> 어제부터 중국 방문자가 아니더라도 증상이 있으면 의사 판단에 따라 검사를 받을 수 있는데요. 검사 대상과 절차는 어떻게 규정이 되어 있나요?<br /><br /> 신종코로나는 일반 감기나 독감과 구별이 힘들 정도로 가벼운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대처가 쉽지 않다고 하잖아요.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 겁니까?<br /><br /> 검사를 원하는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시행 첫날 현장에선 혼란도 적지 않았습니다. 특히 2015년 메르스 때처럼 병원내 전파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은데요? 감염에는 안전한 건가요?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